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매도 타이밍이 언제일지 매일 고민할 것이다. 그만큼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매수보다 매도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대체 언제 내 주식을 현금화해야 할까? 세계 유명 투자가들이 입 모아 이야기한 주식 팔아야 할 타이밍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매도 타이밍의 의미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매수와 매도로 이루어지며,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내일 더 낮아질지 높아질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결과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경기의 흐름과 산업의 동향을 보고 적절한 시기에 예측하여 판매해야 한다. 이것을 바로 매도 타이밍이라고 한다.
A. 조정의 시기 염두하기
그렇다면 언제를 매도 타이밍으로 보고 판매해야 할까?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 원칙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첫째,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반등을 주도한 동학 개미 개인투자자들은 아직 상승만 경험하고 제대로 된 하락장을 겪지 못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조정의 시기를 염두에 두고 리스크가 다가오기 전에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B.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매도의 최적기
월가의 성인 존 템플런의 조언 또한 참고해볼 만하다. 그는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수의 최적기이며,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도의 최적기다"라고 말했다. 비관론이 가득한 시기는 우리가 이미 경험에 의해 잘 알고 있다.
2001년 911테러,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지난해의 코로나 사태 때 사람들의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던 동안 주가는 바닥을 찍은 뒤 다시 튀어 올랐다. 작년의 상승장 때문인지 올해는 아직까지도 낙관론이 팽배해 있다. 이제 다시 한번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확인할 때가 찾아온 것이다.
C. PER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전반적인 주식시장이 아닌 내가 산 기업의 주식을 언제 팔아야 할지 판단해보기 위해서는 주식가격이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PER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치 투자의 중요성을 목소리 높여 외치는 워렌 버핏은 기업의 주식을 PER이 12~15일 때 매수해서 30을 넘기기 전에 매도하는 것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단, PER이 30 이상 넘어서면 거품이 낀 것으로 급락의 우려가 있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전에 미리 판매해야 한다.
* PER (Price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률) = 낮을수록 좋다
- 종목의 상대적 수익 가치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투자결정시 가장 우선적으로 봐야 되는 비율
- 계산방법 : 주가/주당 순이익
- 낮다 = 저평가 / 높다 = 고평가 (잡주에는 해당사항 없음)
- 10 이하면 괜찮고 6~4 정도로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D. 상반기에는 매수, 하반기에는 매도
한편 또 한 명의 주식 대가인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2021년 상반기에는 매수 위주의 전략을 하반기에는 매도 위주의 전략을 택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그는 지금이 바로 여행사 주식을 사야 할 적기라면서, 자신은 여행업과 엔터테인먼트, 와인, 요식업계의 주식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당신에게 주는 경고 또는 리스크 요인 – 금리 상승
먼저 가장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은 '금리 상승'이다. 금리는 경기가 좋을 때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오르게 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에 묶여있던 자본의 일부가 밖으로 유출되어 주가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현재 한국 시장의 경우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잠시 변동성의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상승이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3월 중순부터는 증시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 주식시장 자체에서 빠져나올 때는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주식시장이 당신에게 주는 경고 또는 리스크 요인 – 유가 상승
국제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얼마 전 OPEC는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동결에 가까울 정도로 소폭만 늘리기로 했고, 이로 인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폭등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잘 살펴본 뒤, 장기 금리 또는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적신호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매도 타이밍을 잡아 자산을 현금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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